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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집

주말 기록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요리모드 ㅋㅋㅋ
저번처럼 혼신의 힘을 다하진 않고 최대한 간편한 메뉴 선정

 


 

남편이 <심야식당>에서 보고 먹고싶다고 노래부르던 오차즈케-
나 물에 밥말아먹는거 싫어해서 누룽지도 절대 물부어서 안먹는데 요건 참 맛났당 >_<
반찬 없어서 물말이먹는 느낌이 아니라 이 자체만으로 하나의 요리를 먹는 느낌~
고명은 우메보시와 명란 둘 다 갠춘한데 개인적으로는 우메보시가 더 조합이 좋다

 


 

나의 초간단 오차즈케와 남편의 명랑치즈계란말이 *_*

쉽고 담백하고 몸에도 좋을거 같고-

 


명란이 남아서 계란말이 앵콜
버터로 구운 두번째가 더 먹음직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넣은 자태
저염명란을 쓰면 간도 딱 적당하다



학교에서 발표하는 꿈을 꾸는 왓슨
"선생님!!! 저요!!!! 저요~~~!!!!!!"
왕기요미라 한장 찍음 ㅋㅋㅋㅋㅋ


 


월욜부터 생각해놓은 일욜 점심 메뉴
고기덮밥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지덮밥!!!
돼지고기는 거들 뿐 ㅋㅋㅋㅋ
정식 레시피가 없어서 여기저기서 사진 보고 내방식대로 따라함 ㅎㅎ
남편은 느무 맛있다며 5분만에 한그릇 호로록~
다행히 나도 손맛이 없지는 않은 듯 호호



교회 갔다가 그대로 집에 들어가기 아쉬운 맘에 투썸에서 빙수
야외같지만 실내라며 ㅋㅋ
이번주말 날씨 완전 좋음~~




전날 나몰래 로얄밀크티빙수를 먹은 남편을 배려하여 망고치즈빙수로 주문
망고빙수는 역시 생망고가 나오는 아띠제가 절대갑!!!
투썸도 나쁘진 않았지만 11,000원 내고 냉동망고 먹기엔 가성비가 별로~

남편에 따르면 로얄밀크티가 훨 맛나다고 한다




남편에게 "나 빙수먹는 모습 좀 찍어봐" 했더니 모든 사진을 가분수로 찍어놨다 ㅡ.,ㅡ
요새 나한테 화난 일 있었어..?
말로 하지 그랬어....

 

 

 

낮잠 네시간 늘어지게 자곤, 저녁먹고 와인먹고 과자먹고 먹고먹고 또먹고 ㅜㅜ

요새 주말에 한두편 보는데 재미들린 <하나사키 마이가 잠자코 있지 않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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