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루마, 오사카, 2015.5.26

 

 

오사카의 명물 쿠시카츠(꼬치튀김) 맛집 '다루마'

이날 방문한 곳은 본점이 아니라 신사이바시점이었는데 본점보다 크고 볼거리가 많아 저녁시간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ㄷㄷ

하지만 이날은 다행히 그정도는 아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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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세팅

저 장조림같은거 안주로 괜찮은데 이름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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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우와!!!!"하고 소리지른 꼬치배달기차 ㅋㅋㅋㅋㅋㅋㅋ

좌석 옆 미니철도로 장난감기차위에 꼬치가 올려져서 도착하는데, 꼬치쟁반을 들고 빨간버튼을 누르면 기차가 다시 주방으로 되돌아간다

기차가 움직일 때 나는 리얼한 '칙칙폭폭' 소리에 싱기방기~~

역시 일본엔 재밌는게 많아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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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쿠시카츠를 테이블 가운데 가열판에 올려두면 오랫동안 따땃하게 먹을 수 있다

가열판 옆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소스 넘 맛나다 ㅠㅠ

단, 소스는 딱 한번만 찍어먹어야 하는데 저 소스를 다음 손님들까지도 계속 먹기 때문에 한입 베어문 꼬치를 다시 찍어먹는건 절대 안된단다

소스가 부족하면 같이 나온 양배추에 소스를 묻혀서 꼬치에 발라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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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를 다 먹으면 밑에 깔려있던 기름종이에 마스코트 아저씨가 나타난다

소스 두번 찍지 말라고 저렇게 인상쓰고 화내고 있는 거라고 ㅎㅎ

엄청 맛있는건 아닌데 오사카에서만 먹을 수 있기도 하고, 일본스럽게 아기자기한 재미를 즐길 수 있어서 한번쯤 방문해보기 추천

 

 

 

 

마무리는 언제나 편의점에서 산 오후의 홍차 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