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샨, 여의도, 2016.6.18

​여의도 중식맛집을 알게 되어 남편 시험 끝나고 방문
평일 점심시간엔 예약을 따로 받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미어터지는데, 주말 3시 넘어서 갔더니 나름 한산했다
그래도 테이블 절반 정도는 차있더라
코스요리는 2시반에 마감된다는 슬픈 소식을 듣고 ㅠㅠ
별수없이 단품메뉴로 주문

사람이 적은 틈을 타 실내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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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메뉴 와사비새우튀김
22,000원이라는 가격에 고작 8조각이지만 ;_;
와사비향이 살짝 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한 맛
남편은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튀김옷은 얇은' 좋은 튀김요리의 정석이라고 칭찬
이전에 먹었던 찹쌀탕수육도 맛있었으니 튀김요리 자체가 수준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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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별미 중국냉면
난 중국냉면을 리샨에서 처음 먹었는데 전혀 기대 안했다가 생각보다 넘 맛나서 깜짝 놀랐었다
남편도 자기가 지금까지 먹었던 중국냉면 중에서 최고라고~
시큼하지만 땅콩소스가 들어가 물리지않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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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이 중국냉면처럼 초록색인 짜장면
달달한 편인데 왠만한 중국집보단 맛나다

 

 

남편이 시엄니 생신날 시댁 식구들 모시고 코스요리 먹자고 했을 정도로 만족한 리샨

일단 목란 예약 좀 해보고 ㅋㅋㅋㅋ

절대 태어난지 한달 되었을 오름이 때문에 못온다는 말은 안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