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첫 양꼬치를 여기서 먹어서인지 건대입구의 매화반점이나 분당 넘버원양꼬치보다 맛있게 느껴진다.
메뉴 : 양꼬치류, 꿔바로우, 훠궈 등등 중국 안주류
맛 : 화로에서 바로바로 구워서 기름이 지글지글 떨어질 때 먹는 양꼬치는 나도 규님도 좋아라 한다.(난 당연히 테이블 화로에서 본인이 구워먹는 줄 알았는데 따로 구워서 주는 곳도 있더라) 양꼬치에 칭따오 맥주는 진정 환상의 궁합~ 중국식 찹쌀탕수육 꿔바로우는 새콤한 맛보다는 달콤한 맛이 강하다. 토마토 계란탕도 이름은 이상해 보이지만 칼칼하니 국물안주로는 그만이다.
분위기 : 아주 깔끔하진 않은 시끌시끌한 술집. 우리는 식사 대신 먹으러 가는데 보통 2, 3차로 많이 오는듯. 난 흡연 식당을 매우 싫어하는데, 화로 때문인지 주위에서 담배를 많이 피워도 그럭저럭 참을만하다. 참고로 횟집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은 정말 최악, 그걸 말리지 않는 주인도 최악이라 절대 가지 않는다.
서비스 : 거의 대부분 마르고 자그마한 연변 언니 혼자 홀서빙 보시는데 딱히 인상에 남는 서비스는 아니지만 자주 방문해도 실수없이 빠릿하게 처리하신다.
가격 : 양꼬치 10대에 12,000원. 칭따오 맥주 6,000원. 토마토계란탕 10,000원.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9-2
전화번호 : 02)548-4356, 010)5593-7517
영업시간 : Mon-Sat 5:00pm - 5:00am
etc : 주차장이 협소하여(3대 가능) 파킹은 복불복~
거의 먹지 않는 밑반찬
꼬치류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
내사랑 꿔바로우
'ambros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Sunny the Grill, 2013년 1월 20일 (0) | 2013.01.28 |
---|---|
미애네, 2013년 1월 20일 (0) | 2013.01.26 |
칼질의 재발견, 2012년 11월 25일 (0) | 2012.12.01 |
반포치킨, 2012년 11월 10일 (0) | 2012.11.18 |
현선이네 맵떡, 2012년 9월 29일 (0) | 2012.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