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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rosia

스시쿤, 판교, 2016.2.23

​판교 스시 맛집이라는 '스시쿤'

예약 안하고 갔다가 퇴짜맞고 바로 날잡아서 방문

 

 

 

안경 쓰신 분이 육군철 오너쉐프

스시쿤이 정자점도 있는데 판교점에 주로 계시는듯

역시 다찌에 앉았더니 계속 얘기도 걸어주시고 마니 챙겨주심 ㅋㅋ

내부는 넓지 않고 좌석수도 적어서 예약 필수다

 

 

 

 

정갈한 기본세팅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샐러드

 

 

 

밑반찬

락교를 좋아해서 락교만 한접시 더 먹었다 ㅎㅎ

 

 

 

평범한듯 내공이 느껴지는 계란찜

 

 

 

백합탕

 

 

 

3시간찐 전복

오른쪽 위의 히말라야산 소금과 와사비랑 함께 먹으면 아주 맛나다

 

 

 

이것은 아마도 하루 숙성시킨 광어 지느러미..?

중간에 도미 마쓰카와랑 볏짚에 훈연시킨 삼치도 나왔는데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빼먹음 ㅜㅠ

본능에 충실한 나란 녀자....

스시쿤에서는 매일 아침 직접 생선을 훈연한다고 한다

 

 

 

도미 뱃살 초밥

초밥이 나오면서 부터는 간장이 치워지고 쉐프님이 직접 간장을 발라주신다

 

 

 

 

광어

 


방어

 

 

 

츄도로

오도로보다 덜 느끼한 맛

 

 

 

간장에 절인 참치등살

 

 

 

새우가 네마리나 올라타 있는 아마에비 +_+

 

 

 

인터미션을 위한 삼치구이

 

 

 

도로아부리

 

 

 

사바즈시!

한국인 입맛에 맞게 부드럽게 변형된듯

오사카의 100년 넘은 스시야에서 사바즈시를 처음 먹었던 나는 그 특유의 강렬한 맛을 원하지만 ㅎㅎ

작년에 가보니 그 집도 없어졌더랬지 ㅜㅜ

 

 

 

연어

연어 좋아하는데 다른 초밥도 워낙 맛있어서 특별함이 없었다 ㅎㅎ

 

 

 

금태

 

 

 


​성게알과 생크림과 함께 먹는 가리비

요거 아주 맛났음!

 

 

 

연어알, 참치간장절임과 밥을 비벼서

 

 

 

요로코롬 김에 싸먹는다

이것도 맛있다 ㅠㅠ 다 맛있음...

 

 

 

연장전 겸 하이라이트를 위한 새우튀김

 

 

 

코스의 마지막을 알리는 장어

 

 

 

대하

 

 

 

마끼라고 하셔서 꼬깔마끼가 나올줄 알았는데 요런 대왕김밥을 주셨는데 훨 나았다

계란카스테라 교꾸가 이쯤 나왔는데 역시나 사진이 엄슴...

흥분해서 삼키고 난 뒤에야 땅을 침 ㅠㅠ

교꾸 맛나용 >_<

 

 

 

쉐프님이 후쿠오카에서 공수하신다는 라소멘

식사로 따뜻한 우동 또는 차가운 라소멘이 준비되는데, 라소멘은 국내에서는 스시쿤에서만 먹을 수 있다길래 냉큼 시켰다 ㅎㅎ

약간 메밀소바 같기도 하고, 붓카케 우동같기도 하고

엄청 맛있는건 모르겠으나 난 원래 우동을 안좋아하니 담번에도 또 라소멘 시킬듯

 

 

 

 

마지막 녹차아이스크림

언제 배차나 싶더니 주섬주섬 30코스정도 먹은듯 ㅡ,.ㅡ

 

 

 

하이엔드 스시집에 가본 적은 없지만, 비슷한 가격대로 먹어본 중에서는 대만족한 스시쿤

가격도 런치가 35,000원부터 60,000원까지라 꽤 괜찮은 편이다

재방문 의사 100%라 나중에 스시광인 남편 데리고 다시 오기로!

잘먹었습니다~ :3

 

 

 

 

일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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