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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

Archer Hotel, 뉴욕

뉴욕에서 머무른 곳은 아쳐호텔
38번가에 있어서 42번가 지하철역과도 그리 멀지 않다
위치는 괜찮은데 호텔가는 골목이 밤에는 왠지 무서워 ㅜㅜ



이건 둘쨋날 찍은 사진
방크기는 킹사이즈 침대로 꽉 찬다 ㅎㅎ
이 방이 1박에 45만원 ㄷㄷㄷㄷ

심지어 2층이라 전망따윈 없고....
작년 출장 때 이십몇번가에서 묵었던 홀리데이 인은 정말 낡고 허름한데도 300불대였다;;;

맨하탄은 아래로 갈 수록 할렘같은 분위기가 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타임스퀘어 근처 같은 가능한한 사람 많은 곳에 잡는게 좋다

숙박비는 당연히 비싸지지만 ㅠㅠ



화장실에 욕조는 없지만 깨끗하다
단점은 화장실에 비품이 없음;;;
샴푸, 린스, 바디샴푸, 로션, 비누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욕실용품이 없다 ㄷㄷㄷ (드라이기랑 화장솜은 있음)
빗도 없고, 일회용 면도기도 없어서 남편거 편의점가서 사고 -_-
수건은 넉넉하게 있다



룸에 네스프레소가 있어욤-
난 한잔도 안마시고 남편만 열심히 섭취



매일 캬라멜, 초코렛 같은 주전부리를 갖다준다
먹을거 주면 상냥한거디요 *_*



아쳐호텔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건 이거!
귀여운 쓰레빠 ㅎㅎ
진심 가져오고 싶었지만...
챠지가 부과될까 어글리코리안이 될까 전전긍긍하다 결국 포기한 아이템 ㅠㅠ



아쳐호텔 22층에 있는 루프탑바가 유명하다고 한다
사촌동생이 데려간 라이브러리호텔 루프탑바는 6층인가에 있어서 야경은 하나도 안보이는게 함정 ㅋㅋㅋ
여기는 투숙객 아닌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유명한 듯
남편에게 뉴욕의 퐈려한 야경을 보여주고 싶었건만...
남편이 안봐도 괜찮다며 떡실신해서 나 마지막날 밤에 조낸 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