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맛집이라는 퍼플피그
돼지요리를 주로 하는 타파스집이다
매그니피선트 마일 초입에 위치
저 뒤에 보라천막 있는 곳
날씨 좋으면 밖에서도 먹는 듯
예약이 안되고 대기가 엄청나다길래 각오하고 방문했는데, 평일 낮 1시 좀넘어서 갔더니 나름 한산해서 바 자리에 앉았다
요런 왁자지껄한 분위기
젊은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둔 수석쉐프는 못봤는데, 주방은 거의 히스패닉계가 장악
아무래도 타파스집이니까?
웨이터 아저씨한테 추천받아 시킨 돼지귀튀김 : Pig's ear with crispy kale, pickled cherry peppers & fried egg
맛있는데 짜다...
그나마 계란후라이 덕분에 먹었음
보라돼지에서 젤 유명한 돼지골수요리 : Roasted bone marrow with herb salad & Sicilian sea salt
골수를 포크로 파서 바게뜨 빵에 발라먹는건데 느끼해...
나 느끼한거 아주 잘 먹는데 이건 걍 기름덩어리를 먹는 느낌
그린피와 문어 요리 : Octopus with green beans, fingerling potatoes & salsa verde
그나마 제일 무난했다
재방문의사?
한번 먹어봤으니 괜찮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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