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는 시에나 밀러 사진만 백만장이었고
좀 지나서는 카를라 브루니 영부인 시절 코디 엄청 모아댔고
한동안 닮고싶은 패피가 없다가 최근에 꽃힌 소피아 코폴라
직장에서 수용가능한 코디를 자주 입고
스타일이 엄청 심플베이직하면서 아주 미묘한 차이로 멋스럽다
셔츠에 바지를 자주 입는데 겁내 프로페셔널해보인다 (부럽...)
기본인듯 하지만 신발을 보면 고수라는걸 알 수 있다 OTL
아무나 못한다는 정장에 운동화 매치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은근한 비정형이 숨어있다
화소가 별로인데
갠적으로 이런 매치 매우 좋아한다
색감도 딱 내 취향 >_<
블라우스에 팬츠 코디도 자주 하시는 편
이대로 여의도 가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듯
블라우스 카라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 속에 비정형
진짜 멋쟁이 ㄷㄷ
색감도 무채색 위주라 시크해보임...
따라하기 쉬워보여도 내가 입으면 저 느낌 안나겠지
노란색도 이리 잘 받는 분이심
블랙 아닌 바지 입은 유일한 사진이다 ㅋㅋ
바지에 퍼를 이리 우아하게 입을 수 있던가
내가 저래 입으면 복부인 ㅋㅋ
바지만 멋들어지게 입는게 아니라
레드카펫이나 행사장에서도 과하지 않으면서 여배우들에게 뒤지지 않는 남다른 패션감각을 선보이심
이 원피스 너무 예쁜듯
디게 뻔한듯 전혀 안뻔하다
갠적으론 위처럼 모던한 드레스보다는 이런 하늘하늘한 원피스가 더 잘어울리심
바지입을 때 충분히 모던하니까 카멜레온같은 변화가 더 좋아보이는 걸지도 ㅋㅋ
이 사진보고 나이들어서 이렇게 파티가면 디게 멋질거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도 안가는데 나이들어서 갈 파티는 있나...?
이날밤은 좀 화려하고 싶으셨나봉가 ㅋㅋ
가끔 페미닌한 복장도 즐기시는데
무서운건 꽤 잘 어울린다는거...
저 나이에 저런 여성여성한 옷을 시도하는 용기도 부럽다
저런 상의에 저런 반바지 매치할 생각은 어디서 솟는 영감인걸까
그리고 진짜 닮고 싶은 캐쥬얼
기본인듯 비정형
난 기본만 따라하기도 벅찬데 ㅠㅠ
이사진은 진짜 프렌치느낌 난다
이거 파파라치 샷 같은데 나름 루이비통 행사장에서의 모습이심 ㅋㅋ
정말 갖고 싶은
기본인데 비정형(이라 쓰고 멋쟁이라 읽는다) 코트
악세사리도 거의 안하는 편
나 저거랑 거의 똑같은 스트라입 셔츠 있는데
내가 입으면 저 간지가 안난다
얼굴이 문제인가
몸매가 문제인가
총체적 난국인가..?
촬영장에서의 모습으로 보이는데
일할 때조차 겁내 프렌치시크임
집안도 능력도 다 갖춘 소피아 코폴라
엄청난 미인은 아니지만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는 저런 감각을 닮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