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쿤이 나와 가장 많이 닮았다고 한 셀레브리티 ㅋㅋㅋㅋㅋㅋ
외모가 아니라 풍기는 이미지가 매우 비슷하다는데, 비욘세는 흑인 중에선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초미녀라고.... ㄷㄷㄷ
탱쿤이 비욘세를 눈여겨보기 시작한게 싱글레이디 뮤직비디오였다는데, 수영복같은 레오타드를 입고 격렬하게 춤을 추는 뮤비에서 섹시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이 "내 춤과 노래가 이정도야!!! 따라올테면 따라와봐!!!!"하고 외치는듯한 인상을 받았단다 ㅋㅋㅋㅋㅋ
섹스어필로 승부하기보다는 고도로 단련된 운동선수 같은 건강미를 보여주는 비욘세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 사례이고, 이래서 비욘세는 남자들보다는 여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더 많을수 밖에 없다며~
이후에 탱쿤이 비욘세가 인터뷰한 영상을 봤는데, 상당히 어린 나이에 성공을 맛봤는데도 강인한 정신력과 초인적인 자기관리로 현재까지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대단한 여자라고 생각했단다.
내가 커리어패스를 분명히 정하고 부단히 노력해서 제대로 된 실력만 쌓는다면 충분히 비욘세같은 인물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
숨기는 거 없이 내가 가진 패를 다 내놓고 "난 이런 사람이고 내 능력치가 이만큼인데 how about you?"라고 당당하게 대하면서, 내숭떨거나 뒷통수 치지 않는 성격으로 동료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을거라고.
여기서 중요한건 지금 나에겐 '방향'도 없고 '노력'도 안한다는.... ㅎㅎㅎㅎㅎ
내가 안젤리나 졸리랑은 안비슷하냐고 했더니 비슷하긴 한데 졸리 특유의 4차원적인 똘기가 없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의외로 난 매우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
그러고보니 난 이별 후에는 항상 비욘세의 노래를 들으면서 극복해왔던 것 같다.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Survivor>부터 <Best thing I never had>까지.
하지만 정작 욘세언니 본인은 꾸준히 제이지의 사랑을 받으며 단란한 가정까지 꾸렸다는게 함정 ㅋㅋㅋ
여튼, 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꿈과 희망을 북돋으며 격려해주는 탱쿤... 고맙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