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족발, 당산역, 2017. 6.3

​당산역 최고 맛집이라는 허브족발

영등포구 거주 3년 만에 소문듣고 찾아왔네 ㅋㅋ

한번은 일요일에 방문해서 헛걸음하고

조카도우미로 열일하는 씨스타 데리고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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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운치있게 먹고 싶었는데 ㅋㅋ

아기가 있는걸 보시고는 실내의 신발벗고 들어가는 다락으로 안내해주셨다

매장이 엄청 클줄 알았는데

실내에 6~7 테이블, 실외에 7~8 테이블 정도 있다

5시에 방문했더니 대기하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이미 실외는 만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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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참고

우리는 앞다리반+매콤족발반(40,000원) 주문

비빔냉면 시키려고 했는데

기본으로 나온다는 후기를 보고 가만 있었다 ㅎㅎ

 

 

 

 

기본 세팅

왼쪽 위의 저 김치

초라해 보이는데 겁나 맛있다 ㅋㅋ

족발 나오기 전까지 동생과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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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등장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 실몽...

먹어보니 어른 셋이 배 안부르게 먹으면 적당한 정도이다

식사로 먹으려면 여기에 족발반 추가해야 할거 같고

술안주라면 셋이서 이래 반반 하나 시키면 맞을듯 ㅎㅎ

쏘주생각이 났지만 육아중이니 참기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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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앞다리살이 압도적으로 맛있다

돼지고기 잡내가 안나고,

촉촉+쫄깃이라는 갓 나온 족발의 장점을 다 갖추었다

남편은 내가 좋아하는 여의도 용설족발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다고 하였다 ㅋㅋ

 

매콤족발은 양념족발을 숯불에 구운건데

꽤 매워서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굳이 족발 맛집에서 비싼 돈주고 먹어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느낌?

다음에 온다면 앞다리살만 시키기로

 

내가 뒷다리살은 어떠냐고 남편께 여쭈었더니

족발은 그냥 앞다리살이 맛있다고 한큐에 정리하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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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나온 비빔냉면

이게 1인분은 아니고 세명분이 한번에 나온건데

셋이서 두젓가락씩 맛만 볼 양이다 ㅋㅋ

 

새콤달콤한 우리가 맛있어하는 비빔냉면 맛

 

 

 

당산역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울집에서 버스타고 나와서 먹어본 집 중에

유일하게 재방문 의사 있는 곳

 

토요일 저녁 6시 조금 안되서 나왔을 때는 대기고객 뿜뿜

포장해서 가는 사람도 많은데

따끈따끈한 족발의 참맛을 느끼려면 식당에서 먹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