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무진, 서래마을, 2017.5.27

​남편이 강력추천한 라무진

체인이라 심드렁 했는데,

평이 한결같이 좋아서 큰맘 먹고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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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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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맥주, 소주, 와인에 사케까지

올라운드로 준비되어 있다

 

 

테이블이 아니라 다찌에 둘러앉아 먹는 방식이라

2~3명이 방문하는게 적정 인원이다

그 이상이 가게되면 옆에 앉은 사람이랑만 얘기하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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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과 소스종지

피클은 간이 아주 약해서 샐러드처럼 계속 먹게됨 ㅋㅋ

소스는 나중에 부어주시고,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추가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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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엔 칭따오(8,000원)

칭따오 생맥주 처음 먹어봤는데

또 이렇게 맛없는 생맥주는 처음이네

중간에 날파리 빠져서 반이상 남김

새로 받아도 어차피 안마실거 같아서 클레임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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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찌 앞에서 이렇게 화로에 스텝들이 구워준다

방울토마토, 대파, 버섯, 양파, 마늘, 숙주 등등 다양한 야채가 제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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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지막으로 주문한 프렌치렉(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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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다 발라서 자글자글 구워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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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앞접시에 담아주심

양냄새 전혀 안나고 비싼 만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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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비(26,000원)

 

 

 

뼈는 바싹 구워서 저래 뜯어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심

갠적으로 갈비뜯는걸 좋아해서 열심히 먹음 ㅋㅋ

티라노사우르스라는 별명에 걸맞는 야생성...

 

동생은 양냄새 안나다가 뼈 뜯을때 좀 났다고 하는데,

난 그조차 모르고 정신없이 먹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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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즈칸 양고기(23,000원)

이미 배가 불러서인가, 가장 감흥 없었음

양념 안된 주물럭 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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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진 양갈비와 양고기

 

오름이가 난동피워서 마늘밥은 생략하고 허겁지겁 귀가

 

 

 

개인적으로는 프렌치렉이 제일 맛있고(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똑같지 않을까 ㅋㅋ)

양갈비와 양고기는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듯

 

고기도 앞에서 다 구워주고,

도란도란 이야기 하기 좋은 분위기인데,

사악한 가격을 내면서까지 이렇게 먹어야하나 싶다

내돈 내고 다시 오진 않을거 같고,

회비로 오거나 누군가 사준다면 땡큐하고 달려올거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