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2017), 이지영

투자의 3대 요소는 수익성, 안전성, 환금성이다. 수익성은 '투자금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이 창출될 수 있는가?', 안전성은 '투자한 원금을 잃을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환금성은 '내가 당장 돈이 필요할 때 얼마나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가?'를 뜻한다. 부동산은 이 중 안전성이 높은 투자다. -p. 39

 

나 역시 경제 신문의 중요성을 깨달은 후 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경제 신문을 읽을 때는 특히 '부동산, 대기업, 금리 동향'에 초점을 맞추었고, 사실 그 자체를 익히기보다 새롭고 폭넓은 관점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또, 헤드라인을 중심으로 읽으며 현재 투자 트렌드와 동향을 따라잡으려 했다. -p. 55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는 그녀의 저서 <린 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당하게 테이블에 앉아라(Sit at the table)."

여성은 끊임없이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협상 테이블에서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여 자신의 능력이나 성과보다 못한 조건을 수용하고 만다는 지적이었다. -p. 77

 

실제 거래를 많이 해본 고수들도 거래가 뜸하다고 무조건 가격부터 낮추기보다 중개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매도하는 경우가 많다. -p. 82

 

경매와 공매의 차이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 경매는 담보대출의 원리금이나 카드 연체금, 보증금 등의 회수를 위해, 공매는 체납된 세금이나 공과금을 회수하기 위해 시행된다. 또 신청자와 집행기관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경매는 일반 개인이나 금융기관 등에서 법원에 신청하지만, 공매는 정부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매각이 진행된다. -p. 102

 

교통 발전 계획안을 확인하는 웹사이트

(1)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사업별 전체 노선도] 확인 > www.kr.or.kr

상단에서 [사업소개]를 클릭하면 철도 건설과 관련하여 [제3차 철도망 구축 계획]을 볼 수 있다. 또, [사업별 전체 노선도]를 클릭하면 전국 도로망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 국토교통부에서 [정책자료] 확인 > www.molit.go.kr

상단의 [정책마당]을 클릭한 후, 왼쪽 메뉴에서 [정책자료]로 들어가면 교통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p. 127~128

 

'개별난방'은 각 세대별로 보일러가 설치되어 난방과 온수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앙난방'은 단지 내에 설치된 중앙 기계실에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것으로, 관리사무소에서 일괄 공급하기 때문에 연료비가 많이 든다. '지역난방'은 단지 외부에 존재하는 열병합 발전소에서 온수와 열을 공급하여 비용이 저렴하나 아파트 단지 인근에 열병합 발전소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개별난방 아파트'를 가장 선호한다. 또, 난방비는 중앙난방이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개별난방, 지역난방 순이다. -p. 137

 

가장 큰 차이는 다가구 주택은 세대별로 각자 소유하거나 분양하는 게 불가능하여 각 세대별로 등기부등본이 따로 나오지 않고 그 건물에 대한 등기만 나오는 반면, 다세대 주택은 한 건물에 여러 세대의 가구가 거주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각 호수별로 등기부등보닝 따로 나오고 구분소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한 건물을 한 명이 소유하고 있으면 다가구 주택, 각 집마다 소유주가 다르면 다세대 주택이다. -p. 141

 

또한, 향후에 양도소득세를 신고할 때 필요한 자료는 반드시 미리 스캔해놓거나 파일로 보관해야 한다.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필요 경비로 인정되는 항목에는 새시비, 방법창 설치비용, 보일러 교체 비용 등이 있고, 벽지 장판 교체 비용, 도색 비용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나는 수리나 공사를 하고 나면(시중에 있는 무료 모바일 팩스 앱을 다운로드한 후) 모바일 팩스로 영수증 송부를 부탁한다. 모바일 팩스 앱에서는 대개 지정 이메일로도 함께 발송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후에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p. 148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는 결국 '수요가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투자를 할 때 '초기 자금이 적게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세가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투자를 결정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대단지 아파트'를 기준으로 전세가율을 판단해야 한다. 단지 세대수가 적어 매매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전세가율이 높아진 걸수도 있고, 일시적으로 공급이 부족하여 전세가가 단기간 급상승했을 수도 있다. 꾸준하게 전세가가 상승하고 전세가율이 높게 유지되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 물건을 찾아보자. -p. 179

 

하지만 임대 목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하길 원한다면, 부동산 호황기나 침체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 중대형 평수보다는 불황기에도 여전히 꾸준한 수요가 받쳐주고 호황기에ㅔ는 가격 상승의 차익을 누릴 수 있는 66제곱미터(20평형) 아파트를 선택하는게 좋다. -p. 183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중대형 평수가 함께 분포되어 있는 단지가 33 제곱미터 아파트와 66 제곱미터로만 이루어진 단지에 비해 주민들의 소득 수준이 높고, 학군이나 주거 환경도 좋은 편이다. -p. 185

 

중대형 평수의 비율이 높은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성이 높은 또 다른 이유는 신혼부부나, 젊은 부부 또는 은퇴를 앞둔 부부 등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가 좋을 때에는 중대형 평수으 ㅣ가격 상승에 따라서 함께 큰 폭으로 오르고, 부동산 겨기가 하락하는 시기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수요가 높아 가격의 하락폭이 크지 않다. -p. 185

 

산업단지 정보를 알 수 있는 웹사이트

(1)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현황지도] 활용 > www.kicox.or.kr

상단의 [주요사업]을 클릭하여 세부 메뉴 중 [산업입지정책 조사, 연구]를 클릭한다. 그다음, 왼편에서 [산업입지정책 조사, 연구] 하위항목인 [정기간행물]을 클릭한다. 그러면 오른쪽에 메뉴바에 [산업단지현황지도]를 볼 수 있다. 이를 클릭하면, 전국, 도 단위, 시 단위 현황 지도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이 지도에 산업단지 위치 정보가 나타나 있다. 이를 통해 어느 지역에 산업단지가 많은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메뉴바에서 [전국산업단지총람]을 클릭하면 각 산업단지의 현황에 대한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3)온나라부동산정보3.0 통합포털로 관련 정보 상세 검색 > www.onnara.go.kr

여기서는 해당 지역의 분양정보, 개발정보, 인근 시설 등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상단의 [부동산정보]에서 [종합정보]를 클릭하면, 관심 있는 물건의 도로명 주소나 지번 주소를 입력하는 창이 나온다. 이로써 관심 매물의 토지 정보,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p. 191~193

 

첫째, 보증금은 반드시 월세의 12개월 치 이상을 받는다. -p. 209

 

세입자의 작은 불만들에 대해서 귀찮다고 여기는 대신, 우선 "죄송합니다. 많이 불편하셨겠어요."라고 인사하고, 이를 자산을 관리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라 여기고 대응하도록 하자. -p. 214

 

그래서 주택업계에서 경매 낙찰가율은 통상 일반 아파트 시장보다는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의 시차를 두고 선행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다시 말해 앞으로의 가격대를 알려주는 '선행지표'가 되는 것이다. -p. 219

 

(1) 부동산114의 [입주지원센터] > www.r114.com

상단의 [분양]을 클릭하고 [입주지원센터]를 클릭하면 월별 입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부동산 물건별 혹은 서울특별시, 경기도, 광주광역시 등 지역별로 분양 시기 및 분양가도 확인할 수 있다.

(2) 전월세지원센터의 [신규 입주 아파트 현황] > http://jeonse.lh.or.kr

상단의 [전월세정보]를 클릭하고, 하위 메뉴인 [신규 입주 아파트 현황]을 클릭하면 입주 예정인 아파트 현황을 알 수 있다. -p. 226~227

 

상가투자를 할 때,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것 중 하나는 '키 테넌트(Key Tenant)'다. 키 테넌트는 상가나 쇼핑몰 등에서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점포로,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나 대형 마트 등을 말한다. -p. 275

 

(1) 우리마을가게 상권 분석 서비스 > http://golmok.seoul.go.kr

여기서는 상권 분석 데이터를 상세히 볼 수 있다. 상단의 [맞춤형 상권 검색]을 클릭하여 [원클릭 상권검색]으로 들어가면 행정구역을 설정하면 행정구역, 골목상권명, 개업률, 폐업률, 점포 수 , 유동인구 수, 거주인구 수, 직장인구 수 및 관련 상권리포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본인이 상가를 매수하지 않고 임대를 하더라도 유용한 정보다.

(2) 상권정보시스템 > http://sg.sbiz.or.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정책자금 및 상권 분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p. 282~283

 

또 상가 투자를 할 때는 권리금이 형성된 상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권리금은 바닥 권리금, 시설 권리금, 영업 권리금으로 나뉜다. 바닥권리금은 상가 위치와 영업상의 이점 등에 대한 대가로 주고받는 권리금이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이나 음식점을 하려고 할 때 건물을 임대하기 위해 조사를 하다 보면 바닥 권리금이 있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이는 시설이나 인테리어 비용과는 상관없이 상권에 따라 형성된 최초의 권리금을 말하며 '지역 권리금'이라고도 한다.

시설 권리금은 영업용 건물에 설치된 각종 인테리어 및 기자재 등에 대한 시설물을 양도할 때 지급하는 권리금이다. 영업 권리금은 해당 점포에서 발생하는 매출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수익이 많이 나는 점포일수록 높다. -p.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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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쓴 부동산 입문서
워킹맘 입장에서 쓴 책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꽤 있지만
내집마련, 수익형부동산, 꼬마빌딩 등 너무 다양한 섹터들을 소개하다보니 수박 겉핡기식이 되었다
그렇다고 동기부여가 엄청 되지도 않고...
엄마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싶은 작가의 마음은 알겠지만 강력한 한방이 없는 느낌
김유라 작가에 이어 새삼 느낀건 알찬 은행원 많다는거
난 뭐했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