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부부에겐 각자의 역할이 있고, 아내가 남편을 위해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는 "Respect"와 "Support"라고 생각한다.
연예계를 기웃거리기만 해도 초혼 때 여자 잘못만나서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다 재혼한 후 재기에 성공하는 사례를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데, 단순히 궁합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두번째 만난 여자들이 남편을 바로 세워줄 줄 아는 매우 현명한 사람들일 것이다.
나의 각오는 비슷하면서 좀 다르다.
난 내남자가 꼿꼿하게 성장하여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
사주가 파이터 팔자라 남편 뒤로 숨을 생각 따윈 전혀 없다.
필요할 때는 앞장서 싸워서라도 길을 내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흰수염을 향한 에이스의 마음과 아주 흡사하다.
애정
신뢰
존경
기대
충성
희생
절대적 지지와 응원
이정도면 한 배를 타기 충분하지 아니한가.
내가 좋아하는 짤방 하나 더-
나에게도 이런 확신이 있다는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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